센텀 코스요리 씨네드쉐프

특별한날은 아니지만 특별한 날이 되고싶은날 한번씩 있지않으신가요? 갑자기 문득 분위기있는곳에 가고싶어져서 찾아보던 중 눈에띄던 센텀 코스요리 레스토랑 씨네드쉐프

저는 100% 예약제인줄알았는데 막상 다녀와보니 예약제는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예약을하고가면 좋은자리에 앉을수있습니다.  좌석이 얼마나 차이가있겠어? 했는데 막상 예약을하고 가서 테이블을 둘러보니 예약하기를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씨네드쉐프 센텀

051-745-2880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35 (우동 1495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 5F)

매일 10:30 - 22:00 연중무휴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5층에 올라가시면 한쪽에 씨네드쉐프 입구가 보입니다. 지금 씨네드쉐프 센텀시티점 10주년기념으로 코스요리이용시 영화 50%할인, 10년전 가격으로 영화관람, SNS업로드시 선물증정, 영화관람시 식사 10% 할인행사중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약을하고 방문했더니 미리 테이블세팅을 해두셨더라구요. 왼쪽에 보이는 미니와인은 판매중인제품이니 드시게된다면 금액을 지불하셔야합니다.

씨네드쉐프 메뉴판입니다. 잘보이지않으신다면 클릭해서보시면 크게 보실수있어요. 코스요리 가격은 55,000원(부가세포함) 스프링가든-우엉스프-쭈꾸미 멜린자네-호주산 립아이 스테이크-디저트-커피/차 순으로 준비된다고 합니다. 

코스요리외에도 런치코스, 위에서 보여드렸던 코스메뉴에 들어가는 음식재료들이 나열되어있습니다. 코스요리를 드실때 직원분들이 가져다주시면서 하나씩 설명해주시는데 너무 작고 빠르게 말하셔서 잘 못알아듣겠더라구요...ㅋㅋㅋㅋ 미리 읽어보시고 알아두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코스요리만 드실수있는것이 아니라 에피타이저, 스프, 메인요리, 파스타, 리조또, 피자, 에이드를 따로따로 주문하실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과일쥬스, 디저트, 커피, 맥주, 하우스와인까지 판매중입니다. 씨네드쉐프는 디저트메뉴들이 정말 맛있다고 해요. 그리고 특정음식에 알러지가 있는분들은 직원에게미리 알려주셔야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코스요리로 주문후 기다리니 주문했던 음료와 식전빵, 그리고 발사믹소스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제가 빵을 그렇게 좋아하는편이 아닌데 이 식전빵 정말 맛있더라구요. 막 빵을 만들어서 먹는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레몬에이드, 청포도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레몬에이드는 레몬이, 청포도에이드는 청포도알갱이가 들어가있더라구요. 

대부분 에이드를 주문하면 시럽을 넣어 만들어주는곳이 대부분인데 생 과일이 들어가는 리얼에이드는 처음마셔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맛도 정말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첫번째 코스요리인 스프링가든 이 요리는 달래 타페나드, 콜라비, 애호박, 순무, 비트, 방울토마토로 만들어진 요리라고 합니다. 저희는 메뉴를 찍어두기만하고 읽어보지는않아 하나씩 먹어보면서 무슨재료로 만들었는지 맞추는재미가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코스요리가 하나씩 나올때마다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는데 작고 속삭이듯 말하시고... 너무 빠르게 말하셔서 뭐라고 하시는지 잘 못알아먹겠더라구요...ㅎㅎㅎ ㅠㅠ 

사용한식기는 직원분들이 새 식기로 교체해주시니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코스요리인 구운 우엉스프는 양파와 마늘 , 대파 그리고 치킨스톡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세번째 코스요리인 쭈꾸미, 멜란자네 원추리나물과 가지, 새송이, 참기름을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소스를 거품을내어 만들었다고 해요. 

안이 궁금해서 열어보았(?)습니다. 돌돌 말려있는 가지를 열어보면 쭈꾸미와 야채들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보여드리려고 열어본것이지만 그냥버섯이 말려있는상태로 잘라서 드시면됩니다. 

드디어나온 메인요리 메인요리는 호주산 립아이 스테이크 or 한우 안심스테이크(+13,000원) or 연어스테이크 중 한가지를 고르시면 됩니다. 한우안심스테이크로 메인요리를 바꾸게되면 13,000원 추가요금을 지불하셔야합니다. 

립아이와 안심이 가격차이가없어 안심스테이크로 메인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안심스테이크는 생각보다 두툼하여 메인요리하나만 먹어도 배가부를정도(약간의 과장입니다^^;;) 더라구요. 모든 메인요리는 카라멜라이즈 당근, 방풍나물 퓨레, 토마토, 냉이튀김과 함께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인 10주년 씨네드쉐프. 영화관의 영사기, 그리고 요리사모자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영사기는 딸기무스, 딸기 컴포트가 들어가있고 요리모에는 화이트초코무스, 한라봉 젤리가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너무예쁘게 디저트가 장식되있어서 먹기가 정말 아깝더라구요.   디저트는 미리 만들어두셨는지 바로나왔습니다. 

처음 방문해본 씨네드쉐프. 정말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특별한날 방문하면 정말 좋을것같았습니다. 위쪽에 대형스크린에서 뮤직비디오가 보여지고, 템퍼시네마를 이용하는분들은 씨네드쉐프를 꼭 지나가셔야해서 영화를 보러가는분들이 많이 지나가시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코스요리. 야채는 계절마다 약간씩 틀려질수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날이 아니었지만 특별한날로 만들어준 씨네드쉐프 다음에는 템퍼시네마와 함께 이용해보려구요.  부산 센텀에서 코스요리를 즐기고싶으신분들은 씨네드쉐프에 들리셔서 코스요리를 즐겨보시는것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