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지카페 싱물원

싱물원카페, 처음에 생긴지 얼마안됬을때 방문했던지라 1년정도지난 지금은 거이다 완성이 되었겠지 생각이들어 궁금한마음에 방문하였습니다..ㅎㅎ 제 인생카페인 공허의숲카페를이어 슈퍼센세이션, 공감각적심상 그리고 싱물원 다 같은 사장님이라고 합니다.

공허의숲은 정말 잊을수없는 카페  한번갔던카페는 다시가는일이 없는데요. 공허의숲은 두번, 세번 재방문한 카페입니다. 분위기가 아늑하고 포근한데다 커피맛까지 좋아 계속 생각이나더라구요. 하지만 동구에서 공업탑까지 너무 멀어서....ㅎㅎ 아쉬워하던 중 동구에 싱물원 카페가생겨 생기자마자 방문해보고 다음에 다지어지면 또 방문해야지 하여 1년정도지난 오늘 다시 재방문해보았습니다. 

싱물원

052-236-0646

울산 동구 해수욕장8길 8 (일산동 976-2)

월-토 : 오전10 ~오후 11시 / 일요일: 오후 12~ 오후 11시

주차는 가게앞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일산지라그런지 대부분 많이 걸어오셔서 주차할곳이 많이남아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방문한 싱물원 메뉴는 많이 바뀌어있었습니다. 몽글몽글은 아인슈페너에 바닐라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메뉴라고해요. 바닐라빈라떼는 다른카페의 바닐라라떼와 같은것이라고 합니다. 딸기슈페너와 딸기라떼를보고 끌리긴했지만.... 바닐라라떼가 마시고싶었던지라 다음에 먹어보려구요.. 

카운터 왼쪽편에는 여러가지 디저트메뉴들을 함께 판매하고있었습니다. 글로만 적혀있는것보다 위와같이 전시해두고 먹음직스러운것을 선택할수있는것이 좋더라구요. 메뉴만보면 어떤것이 어떤디저트인줄 잘 모르겠습니다.

초기에는 카페중앙에 식물원처럼 꾸며두었던것같은데 식물들은 다 어디가고 테이블과 난로만 덩그러니 남아있더라구요? 식물원느낌카페여서 싱물원이라고 지었다고 들었는데... 그 많던식물들이 다 없어져버렸습니다... 

입구쪽에 조그마한 화분들 몇개 덩그러니...초반에 방문했을때보다 더 못한것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초반에는 가운데 식물들이 가득해서 정말 식물원에온듯한 느낌이었는데  이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2층에 올라가보니 초반에 왔을때와 달라진것은 드라이플라워 꽃다발, 쇼파와 의자 그리고 테이블이 몇개 더 생긴것말고는 크게 달라진것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2층은 커다란 통유리덕분에 바깥경치를 구경하며 커피를 즐길수있어 좋았습니다. 

한참둘러보고있는데 커피가 다 준비되어 찾으러갔습니다. 저는 바닐라라떼, 조상님은 리얼카카오를 주문하였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른카페에서 핫초코 비슷한것을 먹으면 제티탄맛밖에 안나길래 별 기대하지않았는데 정말 진한 초코맛이 나더라구요. 바닐라라떼도 달지도, 쓰지도않고 딱 제입맛에 맞아 카페를가면 항상 남기는 제가 3분만에 빈그릇이 되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맛은 정말 마음에들었지만.. 정말 다른분들 후기대로 만들다 만것같은 느낌이 없지않아 있더라구요. 초기에 방문했던 싱물원의 느낌은 어디로갔는지.. 아쉬운느낌이 가득한 카페였습니다. 다시 초심을 찾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