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지 카페하몬 아쉽

울산 동구 일산지 카페하몬 아쉽

예쁜카페투어를 다니는것을 좋아해서 부산까지 카페를찾아 다니는데 울산도아니고 바로 우리동네 코앞에 예쁘고 큰 카페가 생겼다고 합니다!!! 카페투어가 취미인 제가 안가볼수가있나요. 






사진으로 보았을때는 뭔가 건축가가 디자인한 카페외관에 내부는 세련된분위기더라구요. 얼마나예쁜지 직접 내눈으로 봐야겠습니다. 해서 방문해본 카페하몬 SNS에는 넓은 주차장이라고 광고하여 다행이다 했는데 .... 주차장ㅇㅣ.... 20대정도밖에 못대겠더라구요. 카페는 넓어서 20명훨씬넘게 들어갈텐데 주차장이 너무좁아 아쉬웠습니다. 넓은주차장이라고 SNS에서 광고를 안하는게 더 나았을것같아요;; 주차장은 건물 왼쪽편입니다! 오른쪽 주차장은 다른주차장이라고 해요. 

카페 하몬

052-251-9789

울산 동구 등대로 53 (울산 동구 일산동 978-9)

매일 11:00 - 24:00

카페하몬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무언가 박물관느낌..? 신경써서 건물을 지은느낌이 물씬 들지않나요?  건물만 단독으로 있었으면 마당(?)부분이 휑~ 했을듯싶네요. 이름있을법한 저 돌들도 카페하몬 인테리어를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카페하몬에 들어가면 보이는 이곳이 바로 음료를 준비하고, 주문을 받는곳입니다. 

카페하몬의 메뉴들입니다. 가격대는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가격대이고 사과차, 사과에이드, 백향과에이드라는 메뉴가있어 신기했지만.... 커피가 마시고싶어 마셔보지는 못했습니다..^^ 

크리스마스날 방문했더니 이것저것 크리스마스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것들을 함께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뒤에 보이는 연필도 판매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음료외에도 디저트들을 함께 판매하고계신데요. 점심을 먹고방문했던지라 브라우니쿠키하나만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여기가 카페 중앙. 카페내부가 이곳을 감싸고있더라구요. 이부분은 통유리로 이곳과 건너편 사람들을(?) 구경할수있습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 넓직한 단체석도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이곳을 작은 테이블들로 꾸미는게 더 나았을것같아요. 대부분 손님들이 2인, 4인 이렇게 방문하시는데 이 단체석 공간때문에 많은분들이 그냥 가시더라구요.. 과연 단체석손님들이 몇번이나 오실까요? 

자리가 모두 만석이라 자리사진을 찍지못하겠더라구요.  카페 오른쪽편에는 보시는것과같이 테이블두개에 주차장과 아까 그 카페중앙을 보며 커피를 마실수있습니다. 

카페 오른쪽편으로 가시면 위에서 보여드린 프라이빗 단체석과, 2층으로 올라갈수있는 계단, 그리고 화장실이 있는데요. 2층은 루프탑 (노키즈존), 카페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들을 연구하는곳이 있다고 합니다. 윗층에 올라가도 되는지 안되는지 잘 모르겠는게 계단앞에 올라가지못하도록 막아두었더라구요. 

여기는 카페 왼쪽/ 중간 / 오른쪽 중 중간자리로 통유리를 통해 카페의 왼쪽, 오른쪽, 주차장, 중앙까지 다보이더라구요. (자리가없어서 억지로 앉은것일뿐.... )

그리고 한가지 독특했던점 카페 화장실 문이 슬라이딩 도어인줄알았더니 여닫이문이더라구요. 손잡이도없고 이걸 어떻게열어야하나 밀다보니 열려진..;; 문구라도 하나 붙여놓아야할것 같습니다. 

따뜻한 바닐라라떼, 아이스 아인슈페너, 브라우니쿠키를 주문하였습니다. 바닐라라떼는 바닐라 시럽이 덜들어간느낌..? 달짝지근한맛이 없고 밋밋하더라구요. 아인슈페너도 soso... 브라우니쿠키가 제일 맛있었던것 같습니다...ㅎㅎ 






카페하몬에 방문해보실 예정이라면 커피말고 다른메뉴를 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달달한것을 싫어하는분들에게는 입맛에 맞으실수있겠지만... 그렇게 단것을 좋아하지않는 저인데도 뭔가 아쉬운맛이더라구요. 커피의 담백한맛을 좋아하는분들 입맛에는 딱 맞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