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신기숲 솔직담백한 후기

처음에 가려던곳은 부산 영도의 신기산업 카페였는데 더 이쁜곳을 발견해버려서....ㅋㅋㅋㅋㅋ 신기산업에서 신기숲으로 가려는곳을 정하였는데 알고보니 신기산업 2호점이더라구요!? 

신기숲자리는 원래 산새소리 유치원이 있던 자리인데 카페에서 인수한 후 신기숲 카페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보면 이곳이 유치원이었다는게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신기숲

051-414-7774

부산 영도구 와치로 65 (청학동 산39-14)

매일 12:00 - 23:00 (월요일 휴무)

NO KIDS ZONE

신기숲 카페 들어가는 입구인데 문이 정말 독특하더라구요. 여러카페를 많이 다녀보았지만 이런문이있는 카페는 처음보았습니다. 문 양옆을 밀고 들어가면 되더라구요. 

신기숲 메뉴입니다. 커피, 논커피, 티, 디저트 메뉴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신기숲을 간다고하니 영도에 거주하시는 택시기사님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때문에 가는거야? 커피맛때문에 가는건 아니지?" 하시더라구요. 커피는 맛이없다고 하셨습니다...대체 얼마나 맛이없길래? 하고 수제바닐라라떼와 다크초코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신기숲은 독특했던점이 이 번호표(?)를 가지고있으면 자리로 가져다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2층에구경하고 내려가려했는데 2층까지 가져다주셔서 죄송했습니다 ㅠ;;;

신기숲 1층 분위기입니다. 뭔가 넓은 강당에 모여서 토론하는느낌..? 이 들더라구요. 1층 숲이보이는 유리 한면을빼고는 벽에 모두 의자들로 둘러쌓여져있습니다.

가운데는 회의실처럼 큰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사진찍으러오신 분들은(저 포함) 1층에서 사진을찍을장소로는 무리가있지않나 싶어보입니다.

그리하여 2층에 올라가보았습니다. 1층은 뭔가 조용해야할것같은 분위기 .... 라 사진을찍기위해 올라왔습니다. 요 계단에서 찍어도 화이트톤이라 잘나오더라구요. 

야외테라스는 넓직넓직해서 수다떨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밖에앉기에는 날씨가 쌀쌀해서 아무도 없더라구요.

신기숲의 포토존! 바로 화장실가기전에 보이는 이곳인데요. 사진에서는 의자가 네개였는데 두개밖에없더라구요.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확실히 여기가 사진이 잘나왔습니다. 

그리고 신기숲의 두번째 포토존 바로 화장실! 정말 이쁘지않나요? 푸릇푸릇한 나무를 배경으로 거울셀카를 찍으면 분위기 끝판왕이더라구요. 화장실이 호텔같이 되어있어서 너무예뻤습니다. 

한참 돌아다니다보니 나온 초코라떼와 바닐라라떼 둘다 마셔보았는데 택시 기사님말이 맞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커피에서 탄맛?이나더라구요. 커알못이라 대충타줘도 맛있게 잘마시는데 이 커피는....ㅠ;ㅠ;ㅠ;ㅠㅠㅠ

만약 신기숲에 가실 예정이라면 커피말고 다른것을 드시는것을 권장드리빈다...^^;;; 분위기는 정말 좋더라구요.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낮과 밤 분위기가 다르다고 해요. SNS에서 낮과 밤 잘 보시고 마음에드는시간대에 방문해보셔요. 그리고 주말에는 위처럼 사람이 많습니다... 주차할자리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