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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카페 훌림목

 

 

 

경주여행을 다녀온 지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블로그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찍어놓고는 이제야 포스팅하는 이 게으름.. 반성해야겠습니다. 

 

그곳이 경주인지는 여행가기 전에 알았다는... 경주여행을 가기 전부터 훌림목을 알고 있었는데요,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처음에는 홀림 목인 줄알고 검색했다 연관검색어에 '훌림목'이라고 뜨는것을 보고 그때서야 '홀림목'이 아니라 '훌' 이었더라고요. 

 

저처럼 홀림목인줄 아시는 분들이 꽤 계셨나 봅니다. 연관검색어에 뜰 정도니까요. 훌림목은 순 우리말로 애교를 띤 가늘고 부드러운 목소리라고 합니다. 

 

 

 

 

이날 정말 추운 겨울(1월 마지막 주)였는데 갑자기 경주여행을 가게 돼서.. 급 계획 잡고 다녀왔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경주로 여행을 오신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시더라고요. 

 

점심을 먹고 디저트로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으러 훌림목으로 들어가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추운 날이었는데 실내가 만석이라 훌림목 마당에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는 문에 대기자 명단이 있으니 작성하시고 기다려주시면 되는데요. 평일인데 이 정도면 주말이면...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훌림목 메뉴입니다. 메뉴 앞에 별 모양이 있는 것이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해요. 그리고 훌림목 대표 메뉴인 수플레 팬케이크도 준비되어있습니다. 팬케이크 위에 플레인/딸기/말차 중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수플레 팬케이크는 주문을 받자마자 만들기 때문에 25분 이상 소요된다고 하니 느긋하게 수다 떨며 기다리고 계시면 됩니다. 수플레로 유명해서 그런지 다들 수플레는 꼭 주문하시더라고요. 점심을 먹고 난 뒤라 배가 불러 수플레 팬케이크 딸기에 반리 라라 떼를 주문하였습니다. 

 

훌림목 내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테이블은 대략 10 테이블 정도..? 내부가 생각보다 작아요! 하지만 외부에도 훌림목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서 따뜻해지면 밖에서도 머무를 수 있기 때문에 덜 혼잡할 것 같더라고요. 

 

훌림목 마당뿐만 아니라 2층(?)인 옥상 쪽에도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이곳에서도 많이 앉아서 드실 것 같아요.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은 것 같은데 수플레 팬케이크가 금방 나왔습니다. 주문한 바닐라라테 먼저 마셔봤는데 흠... 수플레로 유명한 곳이니 수플레는 맛있겠지? 하며 수플레를 먹어보았는데요. 

 

위에 올라간 생크림은 맛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맛있었는데 글쎄요.. 추운 날 한 시간 정도 기다리면서까지 들어갈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곳이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으면 개인 입맛 취향이 다른가보다 하겠는데 같이 간 사람도, 다른 테이블에서 팬케이크를 드시던 분들도... 평가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경주에 카페가 유명한 곳이 없었을 시절 독특한 메뉴와 인테리어가 한몫한 것 같아요. 제 지인이 경주에 놀러 가서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면 저는 말릴 것 같습니다. 이거 사 먹을 돈으로 다른 거 더 맛있는 거 많이 사드시라고! 꼭 드시고 싶으시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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