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스 목줄 후 산책냥 시도 후기

하네스 목줄 후 산책냥 시도 후기

냥님이 자꾸만 밖에 나가려고하시길래 어제 음쓰를 버리러가는길에 목줄을 채워 품안에 넣고 산책을 나가려고 준비를 해보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잠바안에 들어가 얼굴과 앞발만 빼꼼 너무귀엽지않나요? 

밖에 나올때까지 신기해서 두리번두리번 하시더니 ... 밖에나오니 추워서그런지 무서워서그런지 바들바들 떠시더라구요. (예전에 집 리모델링 공사할때 밖에 몰래 나가셔서 힘들게 찾아온적이 있었습니다.) 예전 기억이 떠올라서그런지 무서워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바깥공기만 잠깐 쐬어드리고 바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는데도 무서우신지 등위로 올라가시고.. 난리부르스였습니다. 예전기억이 떠올라서 무서운걸까요? 

하네스 목줄 후 산책냥 시도 리얼후기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는 집에서만 키우는걸로.. 산책냥으로 만들려면 어릴때부터 밖에 자주 돌아다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 얼어있는표정 보이시나요? 너가 나가고싶어했잖아 ... 나를 죄인만드는 저 눈빛...

집에 들어가서도 한참 안내려오고 등위에 그대로 붙어있더라구요. 안그래도 목줄만채우면 얼음이되는데 밖에까지 다녀와서그런지 등에붙어서 내려오질않아 걱정이었는데 목줄을 풀어주니 바로 내려오더라구요.  산책냥이를 만들고 싶으신분들은 꼭 어릴때부터 밖에 자주다니는 훈련을 시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