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우는 이유 알고계시나요?

무더위가 시작되니 점점 매미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집 주위에 나무가있다면 더더욱 그소리는 배가 됩니다. 매미가 울면 그때서야 정말 여름이 시작되었구나 생각이 드는데요. 

가끔 매미울음소리를 듣다보면 매미가 왜 우는것일까? 한번씩 생각이 들지 않으셨나요? 옛날에는 낮에만 매미가 시끄럽게 울고 밤에는 조용했지만, 요새는 밤낮을 가리지않고 시끄럽게 울더라구요. 그러는 이유는 빛 공해로 인해 매미가 밤인지 낮인지 구분을하기가 힘들고, 낮기온과 밤기온의 차이가 크지않아 그런것이라고 합니다. 

매미가 우는이유에는 여러가지가있다고 하는데요. 어떤이유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미에도 암컷과 수컷이있는데요. 특수한 발상기관이있어 배쪽의 진동막을 진동시켜 소리를낸다고 합니다. 더 신기한사실은 암컷에게는 이 발성기관이없어 소리를 낼수가 없다고해요. 그렇기때문에 매미의 울음소리는 모두 수컷의 짝짓기를위한 울음소리라고 합니다. 정말 신기한사실이지 않나요? 

매미는 유충으로 5년, 또는 7년, 또는 13년까지 종류별로 다르게 땅속에서 나무의 수맥을 먹고자라다 어른이되는것이라고 해요. 어른이되고 한달동안 살며 짝짓기를하고 알을 나무껍질속에 낳고는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마귀나 말벌, 거미 등이 매미의 천적이라 공격을 받게되면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고 해요. 오랫동안 땅속에서 준비를해왔는데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게되는 매미의 일생이 참 안타깝습니다. 

매미는 약 1,500여종의 종류가있고 대부분 열대성이기때문에 사막이나 초지, 삼림 등지에 서식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나라의 열대성이 시작되는 여름 6월 - 10월사이에 매미의 울음소리를 들을수있다고 해요. 

매미가 우는이유 멀리있는 암컷매미를 다가오게 유인하게 하려는 울음소리이고, 한자리에서 울다 암컷이 오지않으면 다른장소로 이동하여 운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지않나요? 어쩐지 매미가 한참 울다가 사라지는것 같더라구요. 

그외에도 천적들에게 위험에 처하여 강한 비명을내어 적을 위협하는 경고소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매미울음소리가들려 궁금하여 나무에 가까이가면 더 시끄럽게 우는이유가 잡혀갈까봐 무서워서 우는것이였나 봅니다... 

매미의 수명은 오랫동안 최대 13년까지 땅속에 지내다 밖으로 나와서는 2년 또는 3년 길게는 5년정도 산다고 하네요. 무더운 여름 힘들게 울부짖어 힘들게 암수컷이만나 짝짓기를하여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는 매미. 매미가 우는이유를 알고보니 시끄럽더라도 이해해주어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매미가 우는이유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여름은 매미의 울음이유를 알고나니 더욱 구슬프게 들릴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