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상님과 데이트를하는데 항상 그 거리에 '예스'라는 속옷가게가 눈에 띄더라구요. 예스 속옷가게는 항상 독특한 20대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속옷들을 파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지나가다가 속옷입은 화보 포스터를보고 나도모르게 홀려 들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지나다니면서 봐왔던지라 어떤속옷을 판매하는곳인지 궁금하여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정말 특이한 속옷들이 많더라구요. 돼지얼굴 팬티에 .... 스펀지밥 속옷에... 왠지 20대들이 좋아할만한... 그런속옷들을 판매하고있더라구요. 

그 중 제 눈에 띈것은 바로바로 '야광팬티' 어릴적 엄마가 무냐무냐에서 야광팬티를 사오셔서 밤에 이불속에 들어가서 동생한테 야광팬티 자랑한것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여성용은 야광팬티가 없다고 해서 시무룩했는데 잠옷바지는 있다고 합니다. 고민도하지않고 바로 데려와버렸네요....

바로 불을뿜고있는 저 하얀공룡이 바로 야광입니다. 하지만 야광은 꼭 빛을 충전(?)시켜주어야만 야광효과가 난다는것 아시나요? 한참동안 한 공룡을 플래시로 빛을 쬐어주고 불을 끄니 야광효과가 나서 왠지 모르게 뿌듯.....ㅋㅋㅋ 하지만 바지 전체에 빛을 비출수는없으니 야광효과는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냥 장식용으로 입고 다녀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