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을 전라남도 완도에서 싱싱한놈들로 구매했는데 손질하기가 여긴 쉬운게아니네요 ... 항상 전복요리된것만 먹다가 손질하려고보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우선 칫솔로 전복 표면의 이끼와 불순물들을 제거해주시고, 그다음 칼을 사용해야하는줄 아시는데 칼은 위험하기때문에 숫가락으로 하시는방법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숫가락도 안전한것이 아니더라구요... 어제 어머니가 전복을 손질하시다가 전복 껍질에 손을 두군데나 베이셨습니다.. 

전복이 싱싱해서그런지 껍질과 살 분리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손을 두군데나베여서 손질을 못하는상태가되어 아버지께 SOS를 요청했더니 처음부터 부르지 왜 다치고부르냐고...  하시더라구요. 전복표면손질은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주시고, 전복살과 껍질을 분리하실때에는 남성분들께  도움을 청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아버지도 힘들게 껍질과 살을 분리하시는데 어머니는 오죽하셨겠어요 .. ㅠㅠ  전복손질하기가 무척 까다로우니 꼭 집에 남성분들이 계실때 손질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