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별로 장비탓(?)을 하지않아 둔한감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어느날 인스타에서 꿀광쿠션 퍼프가 너무약해서 떨어졌다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엥? 내 퍼프는 멀쩡하던데? 하고 다음날 화장을 하려고 퍼프를 들여다보는순간 그때알았네요 제 퍼프도 위험한것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블리블리 쿠션퍼프들을 살펴보면 박음질이 박혀있는데 이 꿀광쿠션 퍼프는 본드로 접착식..? 이어서 잘떨어질수밖에 없겠더라구요.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버텨오던 어제 화장하던중 똑! 끊어져버렸습니다.  쿠션퍼프 튼튼하게 새로만들어서 발송했다던데 ... 서울분들은 거이 다 받은것같은데 저희집은 울산이라 아직도 안왔더라구요. 어쩔수없이 쟁여놓은(?) 블리블리 에어퍼프를 꺼내들어 당분간 이걸로 사용해야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퍼프가 끊어진 당일날 퇴근하고 돌아오는 집앞 혹시나싶어 우편함을 열어보았더니 대박.. 블리블리에서 우편이 온거에요.  저는 퍼프가 택배로 오는줄알았는데 우편으로 오는것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래서 지방에 사는분들은 오래걸렸나보더라구요. 

하,, 내사랑 블리언니 너무이쁘다... 내방에 걸어두고 맨날 힐링해야지.... 봉투안에는 더 튼튼하게 만들어진 꿀광쿠션 퍼프 두개와 마음이담긴 편지가 함께 들어있더라구요.  이래서 블리블리가 꾸준히 사랑받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기가 많고 사랑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