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양이는 새벽에 이불속에 들어오려고 새벽에 이불을 열어달라고 깨우는 습성(?)이 있어요.

혹시 자다가 추워서 들어오는걸까 생각이 들기도해서.. 따뜻한 울이 함유된 따뜻한 에벌레집(?)을  큰맘먹고 구매하여 놔뒀는데 ...... 

안에 들어가서 자야하는데 집을 뭉개고 위에서 그냥 자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스나 좁은틈같은곳에 들어가는것을  좋아하길래 저 집도 좋아할줄알았는데 ....

그렇게 지내다가 인스타그램에 다이소 수면옷(?) 이라고 해야되나요 ㅎㅎㅎ 

그 옷이 요새 핫해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들 하더라구요 

가격이 정말 저렴해요!! 2만원!!이아니라 단돈 2천원!! 

처음 입혀보는 옷이라 혹시나 안입어도... 아깝지않게 ... 구매해볼까 ,,, 해서 

최근에 새로생긴 3층다이소 구경삼아 들어갔는데 대박!! 딱 세개 남았더라구요 ㅜㅜ 

수면옷 너무귀엽죠!!!!! 

종류는 별모양 핑크도트(?) 노란도트 세가지구요 .

사이즈는 s, m, l 이렇게 있구요.

저희집 고양이 앙꼬는 핑크도트에 M사이즈를 입혔어용! 

앙꼬:???????

목걸이나 모자 이런걸 씌우려하면 자꾸 벗으려하구 핥아서 악세사리는 아무것도 못해줬었는데 

수면옷(?) 은 고양이의 성격을 바꿔주네요.!!!!!!!! (지극히 개인적인생각이에요.)

갑자기 앙꼬가 온순해졌어요.!!! 

몇시간동안은 어색한지 바닥에 붙어서 고장난것처럼(?)다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혹시 스트레스받으면 바로 벗겨주려고 했는데 자기도 따시고 좋은지 얌전히 있는거있죠. ㅋㅋㅋㅋㅋ

제발  잘입어주세요 .... 뇌물입니다 .... 

진짜 신기해요 ㅋㅋㅋㅋ앙꼬만 그런줄 모르겠는데 옷을 입혀놓으니 안하던 행동을 해요 .

저 캣타워 사준지 2년이나 됬는데 해먹에 스스로 올라간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매번 놀아주면서 올려놔도 바로 내려오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캣타워로 가더니 해먹으로 올라가서 감격에 눈물이

원래 다른고양이들도 이런가요 ....? 옷만입으면 순둥순둥 요조숙녀가 되네요 .

다이소 반려동물 수면옷 후기였습니당. 여러분 제발 다들 두번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