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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티비에서 맥도날드가 나와서(광고가 아니라 먹는 장면) 맥도날드가 생각이 나서 맥딜리버리 시켜먹을까.. 했는데 배달로 먹으면 감자튀김이 눅눅해져서 맛이 없더라고요.. ㅠㅠ
비가 많이오는날이였는데 그렇게 햄버거가 먹고 싶어 장화를 구겨신고 모자를 눌러쓰고 맥도날드로 갔습니다. 걸어서 10분-15분 거리라 걸어갔다 걸어오기 좋더라고요.
맥날에는 혼버거하는분들이 많아서 눈치 보지 않고 혼밥을 할 수 있어 자주 혼밥을 하러 갔습니다. 혼밥 하는데 눈치를 봐야 하는 게 참.. 그렇네요. 예전에는 눈치를 안 보고 학식도 혼자 먹곤 했는데 과 동기들이 왜 혼자 먹냐고 그래서 다른 애들 바빠 보여서 혼자 먹는다니까 혼자 먹지 말고 같이 먹자고 하더라고요. 괜찮다고 불쌍해 보이냐고 장난식으로 받아쳤었는데 그렇다고 하였습니다..(ㅠㅠ)
언제쯤 우리나라에서 혼밥을 눈치보지않고 먹을 날이 올까요? 막상 혼자 먹어보면 천천히 내 마음대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바깥구경도 하며 여유 있게 밥을 먹을 수도 있고, 보고 싶었던 동영상을 보며 밥을 먹으면 행복의 끝판왕인데.. 한번 해보면 벗어날 수 없는 혼밥러
집에서 혼자 배달음식을 드실때를 생각해보세요^^ 정말 행복하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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