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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 관리방법







저번주 주말 드디어 저희집 냥님이 중성화수술을 하셨습니다...  너무 순하고 예쁜아이라 새끼를 한번 보고 수술을 시켜주자 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결국 수술하게되었네요...  울산 동구에 거주중인데 동구에는 아이를 믿고맡길 병원이 마땅치않아 시내까지 수술을하러 나왔습니다.^^;; 




고양이 중성화수술 전 병원에 전화하셔서 수술날짜와 시간을 잡으시고, 전날 저녁12시부터 병원에 방문하기전까지 금식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하러 병원에가실때 입맛이 까다로운아이라면 집에서 먹는 사료를 챙겨가시는것이 좋고, 아이가 자주 자는 침구(?)나 담요를 챙겨가시는것이 아이의 안정에 도움이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중성화 수술에 들어가기전, 간단한 검사들을 진행하는데 우선 피검사부터 해야해서 피검사를하면서 팔에 수액을맞을 링거줄을 미리 꽂아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초음파검사등 검사들을 진행후 입원실에서 수액맞을준비를 하는데 저희냥님 밥도못먹고 팔에 링거줄을 꽂고 넥카라까지 씌우니 힘도없고 넥카라가 무거운지 불편한지 화장실에 기대고있는모습에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냥님표정이 왜이렇게 슬퍼보이는지...  보면서 저랑 엄마랑 같이 울먹울먹... 계속 앞에서 우리앙꼬는 잘할수있어 잠깐 자고일어나면 된다며 내일 데리러올테니까 걱정하지말고있으라고 이야기해주고 겨우 병원에서 나왔습니다. 





중성화수술시간은 약 15분이고, 수술전 수액을충분히 맞아야되서 수액먼저맞고 수술을 진행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집 냥님은 암컷이고, 수술절개크기는 약 손가락 한마디에서부터 손가락 두마디까지 될수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취는 수면마취를 진행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은 잘되었는지, 수술하고 마취에서 잘깼는지, 수술후 잘지내고 있는지, 어디 아프지는않는지 한참 걱정하던찰나에 동물병원에서 카톡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사진과함께 마취에서 잘회복했고, 사료와 물은 새벽에 들어갈예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암컷이라 절개부위가있어 하루정도 입원하고 지켜보아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날 편한시간에 오라고 하셨는데 점심시간지나서 바로 동물병원에 방문해서 아이를 데리고왔습니다.  


항생제 주사를 맞고 이동장에서 엄마와 저를 보자마자 울더라구요. 맴찢  얼른집에가자며 한걸음에 집으로 날라왔습니다. 중성화수술 후 항생제 약을 아침저녁 먹이거나, 항생제 주사를 한번 맞거나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아침저녁약을 먹일자신이없어 주사를 선택하였습니다.. 



하루정도 집에 없으니 냥님의 빈자리가 크더라구요.  엄마도 잠을제대로 못잤다고... 새벽에 냥님이 이불안에 들어가고싶어서 어깨에 노크할것만같은느낌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맨날 보던 냥님인데 하루종일없으니 정말 보고싶더라구요. 집에오시자마자 졸고계시는앞에누워 쓰담쓰담하며 쳐다보고있다가 저도같이 잠들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와서 신나서 캣타워에 오르려고하고, 식탁에앉은 집사다리위로 뛰어오르다 넥카라때문에 불편해서그런지 자꾸 미끄러지더라구요. 넥카라를 꼭 해주셔야하지만, 넥카라를 정말 불편해하는아이가있다면 환묘복을 만들어서 입혀주시거나, 판매하는곳에서 구매하셔서 입혀주시면 넥카라의 불편함이 덜해져 아이가 더 수월하게 생활할수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중성화수술후 관리방법





1. 아침저녁으로 절개부위에 소독을 해준다. 



# 깨끗한 화장솜에 약을부어서 소독해주어도되지만, 소독약이 잘 발렸는지 안발렸는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여쭈어봤는데 소독약을 상처부위에 부어서 소독을 해주셔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부어서 하는소독이 확실한것같더라구요. 


2. 캣타워나 높은곳에 뛰어오르지못하게 자제시켜준다. 


# 저희냥님은 집에와서 신나셔서 그런지 자꾸 의자에앉아있는 제무릎위에 올라오려고하거나, 캣타워를 뛰어오르려고 하셔서 캣타워위에 물건을 올려 올라오지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옆에와서 무릎위로 올라오려고하면 제가 직접 안아들어 무릎에 올려주고요. (아니면 혼자 뛰어올라오를 기세여서 ㅠ;;) 아이를 안아드실때에는 상처부위에 자극이되지않도록 뒷다리를 받쳐 안아올리셔야합니다. 





3. 사료/ 간식 양 관리


# 중성화수술후 호르몬변화로인해서 급격하게 살이찔수있으니 아이가 평소와달리 많이먹는것같다싶으시면 아침/점심/저녁 정해진 사료양만 주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4. 화장실 관리


# 저희집은 평판화장실인데 들어갔다 나올때 넥카라때문에 자꾸 끼더라구요. 그래서 평판입구를 제거해 아이가 화장실을 잘 드나들수있도록 넓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이가 화장실을 드나들때 불편한점이 보이지는 않는지 잘 관찰해주셔서 화장실을 드나들때 문제가없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셔야합니다. 


5. 스트레스를 주지않기


# 수술하고 온 아이를 보고 반갑다고 들어올리거나, 수술부위를 확인해본다고 배쪽을 만지거나, 링거를 맞은 팔쪽을 건드는것은 자제해주셔야합니다. 병원에서 링거를 제거하고, 지혈을하기위해 솜을 붙이고와서 떼어주려고하니 소리지르고 난리였습니다.  링거바늘을꽂을때 아픔과, 링거를 맞았을때 불편함 등 트라우마들이 많이 생겼던것 같습니다.


저희집 냥님은 수술하고온 당일부터 사료와 간식을 잘먹었고, 화장실도 잘보았지만 넥카라때문에 화장실들락날락이 불편해 큰볼일을 보시고 묻지않고 나오셨더라구요. 자꾸울길래 뭐때문에 그런가 했더니 화장실을 치워달라고 했던것같았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지금 수술한지 3일째됬는데 아직까지도 잠을 많이 주무시더라구요. 입원실에서 불안해서 못이루었던 잠과, 수술후 회복하려고하는 잠이 쏟아지나봅니다. 냥님이 주무실때에는 푹 주무시게 두시는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중성화수술후 관리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렸는데요. 더 궁금한점이 있으시면댓글달아주시면 읽어보고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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